[베이스볼+] LG의 굳히기 vs 넥센의 반격
16.10.14 10:58
LG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힘겨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올라온 LG가 선발투수 소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귀중한 1승을 먼저 챙겼다.
통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4%
분위기를 탄 LG가 2차전마저 잡는다면 플레이오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진다.
LG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우규민이 나선다.
두 번의 만루찬스와 11개의 안타에도 무득점에 그쳤던 넥센.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2차전 선발투수인 밴헤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넥센은 2년전 포스트시즌에서 LG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까.
PO 굳히기를 노리는 LG와 16% 확률에 도전하는 넥센의 준PO 2차전.
승리의 여신은 어떤 팀의 손을 들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