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넥센과 LG, 다시 균형이 깨진다.
16.10.16 11:40
소사의 호투로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던 LG
벤헤켄을 앞세워 2차전에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넥센
하루 휴식을 갖은 두 팀은 다시 한번 투수전을 갖는다.
시즌 중반 합류했지만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가을야구 진출에 공을 세운 허프는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도
7이닝 2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0.333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는 점이 조심스럽다.
선발로 나서는 신재영은 정규시즌 팀내 최다승인 15승을 올리면서
넥센의 토종 에이스로 올라섰다.
하지만 LG를 상대로는 1승 2패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김용의, 서상우, 정성훈, 오지환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다.
LG는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적이 없지만
넥센이 잠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안심할 수 없다.
1,2차전과 다르게 낮 2시 경기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부의 균형은 다시 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