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다옹] "넥센 힘내라!" 넥센을 응원하는 스타는 누구?
16.10.17 15:56
걸그룹 EXID의 멤버 솔지 역시 연예계를 대표하는 넥센 히어로즈 팬이다. 솔지와 넥센의 인연은 무려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9월 2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넥센과 첫 연을 맺은 솔지는 이후 2013년 4월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시구자로 나서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넥센은 지난 4월, 고척돔 홈 개막경기 첫 시구자로 솔지를 초청했고, 솔지는 멋진 시구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넥센은 준PO 1차전 홈 개막전 시구자로 ‘승리의 여신’ 솔지를 시구자로 초청하며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자 했지만, LG에게 패하며 ‘솔지 연승’ 공식을 3에서 마감했다.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도 넥센의 투수 오주원(구 오재영) 선수와의 인연으로 넥센 팬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5월 1일 오주원 선수가 등판 한 날 김재중이 잠실야구장에서 넥센을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 되기도 하였다.
이 날 경기 후 넥센의 오주원은 개인 SNS를 통해 김재중을 언급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EBS의 ‘보니하니’로 어린이를 넘어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하니’ 이수민 양 역시 넥센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박병호 선수와 김민성 선수를 좋아한다는 이수민 양은 지난 4월 23일 LG전에서 시구자로 나서 평소 좋아했던 김민성 선수를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이수민 양이 시구한 이 날 경기에서 넥센은 LG트윈스를 14-2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김민성은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준 플레이오프에서 LG에 1승 2패로 뒤지며 궁지에 몰린 넥센. 넥센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오늘의 위기만 잘 넘긴다면 5차전은 넥센의 홈인 고척돔에서 열리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5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면, 5차전에서는 ‘하니’ 이수민 양에게 다시 한 번 시구를 맡겨 지난 4월 처럼 대승의 기운을 불어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