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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다옹] 삼성 라이온즈, 그들을 응원하는 스타팬은 누구?

16.11.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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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하면 떠오르는 전통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 최근 5시즌 동안 4회의 우승과 1회의 준우승을 거둘 정도로 강팀이지만, 올 시즌은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홈 구장 이전 후 새집 증후군 탓인지 9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전통 명가인 만큼 많은 스타 야구팬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 어떤 스타들이 삼성을 응원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방송인 김제동은 삼성 라이온즈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창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김제동은 시간이 날 때 마다 대구 구장을 찾아 삼성을 응원하고 있으며, 성인이 되어 삼성 라이온즈의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까지 했다. 당연히 삼성 선수들과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중 특히 ‘한국 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이승엽과 절친사이로 알려졌다.

김제동과 이승엽의 첫 만남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제동이 삼성 라이온즈의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 이승엽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승엽은 한 방송에서 “김제동이 MC를 너무 잘 봐 먼저 연락했고,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승엽은 2001년, 자신의 결혼식 사회를 김제동에게 맡기기도 했다.

훗날 김제동은 방송을 통해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내가 연예인이 아닐 때였다. (이승엽에게) ‘유명한 사람에게 사회보게 하라’고 했더니 ‘네가(김제동) 가장 유명한 사람이다.’라고 했다.”며 다시 한 번 감동에 차올랐다.둘의 우정은 김제동이 유명 연예인이 되고 나서도 유효했다. 김제동은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는 와중에도 대구 경기장을 종종 찾기도 했고, 방송을 통해 이승엽에 대한 일화도 많이 언급했다.최근에는 자신이 MC로 있는 ‘김제동의 톡 투 유’에서 이승엽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2014년 아시안 게임 출전 전, 이승엽이 금메달을 딸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한 사연을 소개하며, “내 기도 덕분에 금메달을 땄고, 선물로 이승엽이 사용한 배트를 선물로 받았다.”고 자랑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저 다시 태어나면 야구선수 하고 싶어요” 김강우의 이야기다.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김강우는 대표적인 야구팬이다. 그 중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한다. 어린시절 삼성 라이온즈의 어린이 회원을 했을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를 잘 알고 있던 삼성은 지난 2010년 10월 7일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자로 김강우를 선정했다. 김강우는 긴장했는지, 경기 시작 20분 전부터 마운드에 올라와 연습하는 등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실전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김강우가 던진 볼은 힘을 가득 싣고 날아가 진갑용 포수의 글러브에 정확히 꽂히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김강우는 시구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을 활용해 야구장을 자주 찾는다. 지난 2013년 5월에는 삼성과 두산의 잠실 경기를 지인과 함께 관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다.

이렇듯 멀리 대구까지 내려가지는 못하지만, 여건이 되는 한 삼성을 응원하기 위해 가까운 경기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진 김강우. 내년에 삼성은 더 힘을 내야하지 않을까.

 

배우 이성재는 삼성 그룹 임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재는 지난 2013년 대구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넥센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오랜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이날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마운드에 오른 이성재는 쓰리쿼터 자세로 정확하게 공을 던지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성재의 명품 시구에는 비밀이 있었다. 삼성의 ‘돌부처’ 오승환의 특별지도가 있었던 것.

이성재는 시구가 끝난 후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오승환을 만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편 이성재의 명품 시구 덕분일까 삼성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투구와 타자들의 방망이가 불을 뿜어내며 넥센을 13-7로 크게 꺾었다.

 

‘미녀 개그우먼’ 허민이 현재 가장 핫한 삼성의 팬이 아닐까?

지난 6월, 허민과 삼성의 투수 정인욱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허민과 정인욱은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허민은 방송을 통해 “팀(삼성) 성적이 안좋아 (정인욱과) 열애 사실이 공개된 것이 부담스럽다.”며 “그래도 밝혀진 이상 마음대로 하겠다. 정인욱 짱!!”을 외치며 남자친구를 응원했다.

한 편, 정인욱은 여자친구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27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6.81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미녀의 도시, 미녀=대구 출신’ 공식이 있을 정도로 대구에 미녀가 많다.

청순의 대명사 손예진 역시 대구출신이다. 손예진은 지난 2013년 11월, 프로야구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한국시리즈 7차전에 시구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른 시구자와 달리 손예진은 모자, 유니폼, 글러브도 끼지 않고 맨손으로 시구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 결과는 삼성의 7-3 승리, 이 승리로 삼성은 사상 첫 3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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