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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상방지 가이드북 무료 배포

17.09.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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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수촌병원(한경진 재활원장)으로부터 <부상예방과 체력관리를 위한 야구선수 가이드북> 책자를 기증받아 전국의 리틀‧초‧중‧고‧대학 및 여자야구팀에 무료로 배포한다.

본 책자는 2015년 KBO 육성위원회를 통해 발간된 <부상예방과 체력관리를 위한 야구선수 가이드북>의 개정판으로 15개 분야의 부상예방 훈련법과 과학적인 트레이닝 방법이 추가됐다. 이는 유소년 야구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평소 건강한 체력관리를 위한 의학 지침서로 활용 가능하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투구 수 제한과 동계기간 경기금지 등의 제도시행에 대비하여 비시즌 실내교육 교재로도 쓸 수 있다.

본 책자의 대표저자 한경진 원장은 LG트윈스에서 10여년의 트레이너 노하우와 학문적 연구를 기반으로 전문 재활센터를 운영하면서, 현재 메이저리거인 오승환·류현진 선수의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성공적으로 그라운드 복귀를 이끌었다.

책자의 본문을 요약하면 1장 야구선수의 체력관리 2장 야구의학과 스포츠 과학 3장 야구선수의 주요 손상 4장 야구선수의 필수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과 2장은 선수·부모님·지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질문이 많았던 내용 위주로 기술하였다. 3장은 야구 손상관리에 대한 의학적 지식, 4장은 야구를 포함한 모든 운동선수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필수운동으로 사진과 함께 운동 방법이 담겨져 있다.

이번에 개편된 책자는 지난 2015년 KBO를 통해 무료 배포되었던 <부상예방과 체력관리를 위한 야구선수 가이드북>의 일반인 구매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시중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앞으로도 건강한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현장소통과 지원정책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동훈 기자 djh@cl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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