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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회, 2017 경기남부지역 초교 티볼 대회 성료

17.09.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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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후원하는 2017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티볼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티볼 활성화를 통한 야구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3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수원 어린이야구장에서 3일간 진행됐다. 수원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화성, 오산 등 경기남부지역의 초등학교 티볼 클럽 12개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12강 토너먼트 제도로 자웅을 겨루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우승 트로피는 신풍초등학교에 돌아갔으며. 수원동신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동안 이종범 한은회 부회장을 비롯한 이용철 사무총장, 장성호 이사, 최희섭 이사 등 한 때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직접 참여하여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는 입상팀 및 우수선수들을 직접 시상하며 티볼 꿈나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 이들은 시상식 이 후 개최된 프로야구 레전드 팬사인회 이벤트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대회의 백미를 장식했다.

이종범 부회장은 “2017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티볼 대회에 참가하여 스포츠맨십 정신을 발휘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티볼을 즐겨준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이 대회를 통해 티볼을 경험한 어린이들이 미래의 프로야구 스타로 성장한다면 더 없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뜻깊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수원시 염태영 시장님 이하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은회 제공

임동훈 기자 djh@cl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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