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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첫 日 마무리캠프…윤요섭-김연훈 지도자 새출발

17.10.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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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1군 진입 후 처음으로 해외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 아울러 2018시즌을 위해 코칭스태프 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kt19오는 22일부터 36일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2017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부터 김연훈과 윤요섭이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t는 그동안 퓨처스(2)팀 홈구장인 전북 익산과 1군 홈구장인 경기도 수원에서 이원화된 형태로 마무리캠프를 진행했으나, 캠프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kt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 및 향상, 신인 유망주 발굴을 통해 팀 전체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야수들과 신인 선수, 군 제대 선수 등 약 45명이 훈련에 참가하며, 박경수, 유한준, 윤석민 등 고참급 선수들과 회복 및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kt wiz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올 시즌을 정리한다는 의미보다,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올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 포지션에 두터운 선수층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 시즌 선발된 신인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 등 새로운 얼굴들이 기술적인 보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오후 520분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한편 kt는 내년 시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이광길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광림, 김형석, 김필중, 박성기 코치가 팀을 떠나고, kt 선수로 뛰었던 윤요섭, 김연훈은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또한, 외부 영입을 포함해 코치진의 후속 인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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