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황목치승, 개인 사정으로 빠른 은퇴…이유는?
17.10.20 14:55
LG는 20일 "시즌이 끝난 뒤 황목치승이 개인 사정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구단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인 황목치승은 2013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014년 1군에 데뷔해 4시즌 통산 154경기에서 타율 0.249(185타수 46안타) 18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타자로서의 성적은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목치승은 은퇴 후 일본에서 사업하는 장인을 도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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