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강하고 젊은 투수' 제이슨 휠러 영입
17.11.15 11:50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 제이슨 휠러(26)를 영입했다.
한화는 15일 “휠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 5000달러 등 총액 57만 5000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기준을 구축해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본 뒤 휠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왼손 투수인 휠러는 키 198cm, 체중 116kg으로 체격조건이 뛰어나다. 여기에 안정된 제구력에 평균 구속 140km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지난 2011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268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휠러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단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성적은 2경기 구원등판에서 3이닝 6피안타 5실점 3자책.
하지만 선발 투수로 나선 마이너리그 성적은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로 준수했다. 한화가 휠러에게 기대를 거는 부분이다.
이미 오른손 투수 키버스 샘슨을 영입한 한화는 이로써 2018시즌 외국인 투수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사진=한화 제공
[베이스볼라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