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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FA 황재균 보상 선수로 조무근 지명

17.11.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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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kt로 떠난 황재균의 보상선수로 투수 조무근(27)을 지명했다.

2015년 2차 6라운드로 kt에 입단한 조무근은 198cm·116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2015시즌 신인으로서71.2이닝,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는 등 리그 상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5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다.

롯데는 “조무근 선수가 최근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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