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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 보상선수로 '포수 나원탁' 지명

17.1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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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FA(프리에이전트) 강민호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포수 포지션을 보강했다. 

롯데가 ‘포스트 강민호’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는 27일 “강민호의 삼성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포수 나원탁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2017년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나원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55경기에 출장해 5홈런 34타점‧타율 0.302를 기록하며 신인포수로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1군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롯데는 “나원탁은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한 훈련자세로 향후 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롯데 제공

임동훈 기자 djh@cl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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