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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삼성, 투수 한기주-외야수 이영욱 1:1 맞트레이드

17.11.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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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투수 한기주와 외야수 이영욱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전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두 선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려는 양 팀 간의 협의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 2008년 2차 6라운드 41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영욱은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521경기에 출전해 12홈런 103타점‧타율 0.245를 기록 중이다.

한기주는 2006년 KIA에 입단했다. 입단 시절 프로야구 사상 고졸신인 최고 계약금인 10억원을 받아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239경기에 등판해 25승 28패 71세이브 9홀드‧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만 13경기 등판했다.

KIA 관계자는 “이영욱이 견실한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어 내년 시즌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이스볼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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