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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MLB 출신 스위치타자 파레디스 영입

17.1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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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새 외인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스위치 타자 지미 파레디스(29)를 영입했다.

두산은 1일 “외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파레디스는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볼티모어, 토론토, 필라델피아 등에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32경기 20홈런 100타점‧타율 0.251(951타수 239안타)이다.

2017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뛰는 등 아시아 야구의 경험을 갖고 있어 KBO 리그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레디스는 스위치 타자라는 강점을 갖고 있으며, 1루와 3루, 외야수비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두산은 "빠르고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스윙을 갖고 있다. 파워도 수준급“이라면서 ”이번 영입으로 파괴력 넘치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두산 제공

임동훈 기자 djh@cl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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