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하대병원과 함께 ‘행복드림홈런’ 행사 가져
17.12.05 10:52
SK와이번스가 지난 4일 인하대병원과 함께 ‘행복드림홈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인하대병원과 함께하는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되어 4년째 지속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K 박정권은 4년 연속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대수, 박정배도 함께해 베테랑으로서 선행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인하대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인회에 참여하여 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 후 2시부터 3시까지 인하대병원 8층에 위치한 소아병동을 방문하여 환아 및 부모들을 위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정권은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올 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 선수들이 팬 여러분들께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주위에 계신 분들과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만난 아이들이 야구장에 놀러 올 만큼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이번스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박정권이 홈런을 칠 때마다 선수 본인 50만원, 인하대병원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기금을 적립하여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박정권이 16개의 홈런을 기록함에 따라 총 1,6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한다.
사진=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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