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티즈, 메이저리그식 골드글러브 & 실버슬러거 발표
17.12.05 16:00
야구 기록전문 웹진 스탯티즈가 메이저리그식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발표한다.
스탯티즈는 지난 1일부터 ‘스탯티즈 어워즈’라는 이름으로 포지션 별로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스탯티즈 전문 기록원들이 여러 기록을 토대로 토론 및 투표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부문별 TOP 3에 해당하는 선수는 지난 11월 27일 스탯티즈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 중이다.
골드글러브는 투수를 포함하여 포수부터 우익수까지 총 9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실버슬러거는 지명타자를 포함하여 포수부터 우익수까지 총 9개 부문으로 나뉜다. 투수의 경우 실버슬러거가 없고 골드글러브와 최우수투수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골드글러브는 수비 능력, 실버슬러거는 공격 능력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기존의 시상식과 다른 점은 외야수도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모두 따로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코너 외야수와 중견수에게 기대하는 타격과 수비가 다르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수겸장의 야수는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모두 수상할 수도 있게 됐다.
한편 스탯티즈 어워즈는 최우수신인과 최우수선수(MVP)도 함께 시상하는데, 최우수신인은 KBO 부문과 퓨처스리그 부문으로 나눠진다. 최우수신인과 최우수선수 부문은 14일에 공개되며, 선정과정은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베이스볼라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