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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사랑의열매 1억원 기부…“받은 사랑의 보답”

17.12.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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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우규민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1,68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우규민은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 우규민의 성금은 포항 지진피해 구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규민은 "야구와 같이 우리 사회도 서로를 도울 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삼성 라이온즈 이적과 함께 그동안 받은 사랑과 도움에 보답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포항 주민분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에 작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자신의 성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우규민 선수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공동모금회는 회원분들의 나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아너 소사이어티의 가입한 프로야구 관계자는 류중일 감독(LG), 진갑용 코치(삼성), 김태균(한화), 정근우(한화), 손승락(롯데), 임창용(KIA) 등이 있다.

사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임동훈 기자 djh@cl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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