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LG, 오는 30일 스프링캠프 시작
18.01.02 11:20
LG 트윈스가 2018시즌 대권 도전의 첫 발을 내딛는다.
LG는 2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30일부터 3월 9일까지의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에서 시작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끝을 맺는다.
우선 1월 30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3일 훈련, 1일 휴식 간격으로 담금질에 나선다. 2월 13일에는 일본프로야구 니폰햄과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후 2월 23일 한국에 일시 귀국한 뒤 다음날 오키나와로 출국해 훈련 및 연습경기를 가진다.
LG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삼성과 한화, KIA, 롯데, SK 등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모든 훈련을 마친 후 LG는 오는 3월 9일 한국으로 귀국해 정규리그에 대비할 예정이다.
LG는 지난해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류중일 감독으로 교체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며, 명예회복을 꾀하고 있다.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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