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9일 귀국…복귀 환영식 및 기자회견 실시
18.01.03 15:54
넥센 히어로즈가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의 환영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넥센은 3일 “박병호가 오는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후 환영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오후 6시에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고형욱 단장이 참석해 박병호가 KBO리그에서 사용했던 배번 5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한다. 박병호는 KBO리그 복귀에 대한 소감 및 올 시즌 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올랐던 토종 거포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이후 2년 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경험한 박병호는 지난 11월 넥센과 연봉 15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
사진=넥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