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는 29일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성적반등 의지
18.01.24 12:04
kt 위즈가 2018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kt는 오는 29일 출국해 3월 10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 투산과 LA 샌버나디노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투산 1차 캠프,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샌버나디노 2차 캠프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체력, 전술 훈련을 비롯해 11차례 평가전도 예고되어 있다.
이번 캠프에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경수, 유한준, 고영표 등 62명이 참가한다. 2018시즌 신인인 외야수 강백호와 투수 김민, 최건, 한두솔, 신병률도 합류한다.
김진욱 감독은 "이번 캠프는 투타에서 전력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며 "고참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단 전체가 '올 시즌만큼은 성적 반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부상 없이 내실 있는 캠프를 소화한다면 팬들에게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수를 포함한 베테랑급 11명은 23일 조기 출국, 자율훈련을 하고 있다. 피어밴드와 로하스는 캠프 개설에 맞춰 31일 합류한다.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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