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기량도 연봉도 초고속 상승…최원태 억대 연봉 진입
18.01.25 12:20
넥센 히어로즈가 2018년 연봉 계약 대상자 40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FA(프리에이전트) 자격선수를 제외한 숫자다.
지난 시즌 유격수 겸 4번 타자로 활약한 김하성이 2017년 연봉 2억 2천만 원에서 1억 원(45.5%) 인상 된 3억 2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159안타 23홈런 114타점 90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최원태는 지난해 연봉 4천5백만 원에서 1억 5백만 원(233.3%)이 오른 1억 5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데뷔 4년 만에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최원태는 1억 5백만 원 인상으로 올 시즌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2018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0명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투수 7명, 야수 6명으로 총 13명이며, 이중 최원태와 이정후가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KIA 타이거즈가 24일 2018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사진‧표=넥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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