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유소년야구 1억 후원 “받은 사랑 돌려주는 일”
18.01.29 10:35
이만수 SK 전 감독이 유소년 야구를 위해 1억 원 후원에 나섰다.
비영리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은 29일 “이만수 전 감독이 피칭머신 제작업체 팡팡의 홍보 모델료 1억 원 전액을 국내 유소년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지난해에도 팡팡의 홍보 모델료 1억 원으로 피칭머신을 구입해 ‘열두 번의 피칭머신 후원'이라는 프로젝트로 전국 열두 곳의 아마추어 야구팀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도 이 후원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야구를 통해 얻게 되는 것들은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피칭머신을 후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국-라오스 국제 야구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라오스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헐크 파운데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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