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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연봉 협상 완료…이용규 '삭감'‧하주석 '억대 진입'

18.01.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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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312018 시즌 연봉 계약 대상 선수 63명과 계약 완료 후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출발 전 날까지 협상을 이어갈 정도로 고민이 많았던 협상이었다.

예비 FA(프리에이전트) 5명의 협상 테이블에는 대체로 훈풍이 불었다. 송광민과 송창식, 윤규진, 최진행 모두 연봉이 인상됐다. 지난해 말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이용규만이 유일하게 삭감됐다.

협상 대상 중 억대 연봉자는 총 10명으로, 지난해 연봉 9000만원이던 하주석이 12000만원, 8000만원이던 양성우가 1억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자가 됐다.

FA 계약을 포함해 연봉 상위권은 김태균(16억원), 정우람(12억원), 정근우(9억원), 배영수(5억원), 이용규(4억원) 순이다.

한화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코칭스태프 14, 선수단 45명 등 총 60명 규모로 구성됐고, 21일부터 39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후 310일에 귀국한다.

최계훈 감독이 이끄는 한화 2군은 24일부터 39일까지 일본 고치에서 2018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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