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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경쟁 강화' 한화, 캠프간 선수단 이동 단행

18.0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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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학, 김진영, 김진욱 등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 박정진 귀국

- 신진급 선수에 동기부여, 캠프 내 자율 경쟁 강화 등 메시지


한화이글스가 22일 신진급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캠프 내 자율경쟁 강화 메시지를 담은 캠프 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했다. 


한화는 퓨처스 캠프(일본 고치)에서 훈련중이던 투수 김병현, 내야수 김태연, 외야수 김민하를 1군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합류시킨 반면 투수 김진영, 김진욱과 내야수 강경학을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시켰다. 

이 같은 선수단 이동은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두루 기회를 제공해 선수단의 동기부여를 강화하려는 목적과 함께,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되는 1군 캠프에서 실전 참여보다 훈련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한화이글스는 선수들의 캠프 간 이동으로 신진급 선수에 대한 기회 확대는 물론 선수단 내부 경쟁 강화를 통한 전력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컨디션 저하를 보이고 있는 투수 박정진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서산전용연습구장에 합류, 개막에 맞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 1군 캠프로 이동한 한화 김태연 / 스포츠조선 제공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인턴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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