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서 1-9로 패배
18.03.05 09:16
kt 위즈가 한국 시각 3일 오전 6시(현지 시각 2일 오후 1시)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에서 1-9로 패했다.
스프링캠프 여섯번째 평가전인 이번 경기에서, kt는 피어밴드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이어 배우열, 심재민, 이종혁, 엄상백, 이상화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로하스가 선두 타자로 나섰고 황재균, 윤석민, 유한준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피어밴드가 3이닝 1피인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작년 시즌 평균자책점 1위다운 투구를 선보였다. 또 엄상백과 이상화가 각각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불펜 필승조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이진영이 2루타 포함 3타수 3안타를 터뜨리며 분전했다.
피어밴드는 "오늘 등판했을 때, 이전 등판했던 평가전보다 투구하는 느낌이 더 좋았고 스트라이크존을 자신 있게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는 한국 시각 4일 오전 6시(현지 시각 3일 오후 1시) 란초 쿠카몽가 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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