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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헥터, 시즌 준비 끝…시범경기 개막전 완벽투

18.03.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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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헥터가 두산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호투하며 시즌 준비 완료를 알렸다. 

헥터는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두산전에 선발출장해,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쾌조의 스타트였다. 1회 박건우-파레디스-오재일을 각각 삼진 - 플라이 - 삼진으로 단 7구만에 끝냈고, 2회에는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볼의 위력이 좋았다. 3회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호를 병살처리했고 이후 파레디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오늘 투구를 마쳤다. 

한편, 두산의 에이스 장원준도 특유의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장원준은 4이닝동안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1실점은 있었지만 땅볼로 실점했을 뿐 큰 위기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KIA가 8회말 '이적생' 이영욱이 결승 2루타를 기록해 5-4로 승리했다. 

사진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박시인 기자 sin2flyi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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