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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궂은 날씨에 취소 잇따라 []

18.03.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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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궂은 날씨 탓에 잇따라 취소됐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1일 전국 5개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경기 중 3경기가 한파, 강설, 강우등의 사유로 인해 취소되어 야구팬들을 아쉬움을 자아냈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범경기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전날부터 내린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서 경기가 취소된데 이어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간의 시범경기 역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었던 사직야구장에 많은 비가 내려 취소 결정이 났다.

이들 구장들에서는 전날에도 강풍과 한파의 영향으로 각각 5회 콜드게임과 노게임이 선언된 바 있어 사실상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한 셈이 됐다.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약한 강설과 한파로 인해 양팀 합의하에 경기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가 취소된 6개팀은 예정됐던 시범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한 채 정규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 인해 21일에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고척돔 경기만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오후 5시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개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 눈덮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스포츠조선 제공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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