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4~25일 LG와 창원 홈 개막전으로 '항해' 시작
18.03.22 13:23
NC 다이노스가 3월 24~2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으로 2018 시즌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항해'는 이번 시즌 다이노스의 캐치프레이즈다.
토일 주말에 열리는 이번 개막전에 맞춰 야구장 안팎에 풍성한 이벤트와 행사가 준비돼 '야구의 봄'을 기다린 팬을 맞는다. 24일 낮 12시부터 야구장 외야출입구인 4-1 출입구에서는 대한한돈협회, 경남농협이 준비한 우리 돼지고기 ‘한돈’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한돈'으로 만든 탕수육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올해 NC의 창원 홈경기 72경기에 맞춰 지역 내 대표 농·축산물을 경품으로 내놓는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한다. 많은 분들이 야구장을 찾아 NC도 응원하고 경남의 농·축산물도 받아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구장 안에서는 낮 1시 30분부터 창원문화재단 1080 춤바람 아카데미 무풍지대와 TNS 엔터테인먼트 90명의 댄스 공연, NC 다이노스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의 응원쇼가 펼쳐져 팬들의 흥을 돋운다. 창원 사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NC 다이노스 대학생 마케터가 기수단으로 참여한다. NC의 오랜 후원사인 농협은행은 경남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NH농협은행-NC 다이노스 드림볼 전달식을 한다.
홈 개막전 시구, 시타는 다이노스의 오랜 전통에 따라 학생 야구선수가 맡는다. NC가 주최하는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최우수 선수가 해마다 기회를 잡았는데 올해는 대회가 개막전 하루 전에 마쳐 영광의 주인공은 마지막까지 베일에 가려있다.
25일은 '부경양돈 포크밸리 스폰서데이'로 열린다. 외야 출입구(4-1)에 가면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 한돈 육포를 비롯해 응원도구(다이노스틱)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시구는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이, 시타는 송세진 노조위원장이 한다.
주말 이틀간 열리는 개막 시리즈에 마산야구장을 찾으면 올시즌 경기일정이 표시된 마우스 패드를 선물로 받는다. 경기당 5000개 선착순이다.
2018시즌 개막 기념 상품도 나온다. 24일부터 구단 온라인샵과 마산야구장 내 팬샵에서 개막 기념 모자는 2만9000원, 기념구는 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8 어센틱 유니폼도 온라인샵과 마산야구장 내 어센틱샵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 창원 마산야구장에는 새 주차빌딩이 문을 열었다. 중앙 출입구 맞은편에 있으며 4개층에 7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개막 시리즈 기간에는 동문 오른쪽 주차장(동문 주차장~현장사무소 입구)도 운영한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야구장으로 차가 들어올 때는 동문, 나갈 때는 북문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야구장 근처 홈플러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에도 차를 세울 수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주차장은 아침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신세계백화점 주차장은 아침 10시반부터 경기 종료 후 1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25일은 신세계백화점 주차장만 사용 가능하다.
(사진=스포츠조선 제공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