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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원정서 강한 김태균과 넥센의 실질적인 에이스 최원태 (25일)

18.03.24 19:03

2018 KBO 리그 데스노트
(한화) 휠러 : 최원태 (넥센)
3월 25일 일요일 [고척]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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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개막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팀은 안타를 하나 더 기록하고도 3-6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5일 경기에서는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기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릴 수 있을까?

김태균은 지난 시즌 홈에서 183타수 55안타 타율 0.301 8홈런 35타점 OPS 0.878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놀라운 건 원정성적. 173타수 66안타 타율 0.382 9홈런 41타점 OPS 1.042를 기록하며 홈보다 원정에서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줬다. 원정에서 강한 김태균이 넥센의 토종 에이스 최원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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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지난 시즌 브리검과 함께 팀에서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한 명이다. 비록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였다. 25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는 산뜻한 첫승으로 팀에 연승을 안길 수 있을까?

최원태는 지난 시즌 25경기에 나와 149.1이닝 11승 7패 ERA 4.46으로 성공적인 풀타임 첫 시즌을 보냈다. 시즌 말미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시범경기 2경기 9.2이닝 ERA 2.79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올 시즌도 에이스의 역할을 해준다면 넥센은 로저스-브리검-최원태-신재영-한현희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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