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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원중의 ‘포크볼’, 롯데를 구할 유일한 해결책! (28일)

18.03.27 23:37

2018 KBO 리그 데스노트
(롯데) 김원중 : 유희관 (두산)
3월 28일 수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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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패 위기의 자이언츠. 3연패를 끊기 위해 김원중이 28일 선발 등판한다. 김원중은 2017시즌 7승 8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했다. 지극히 평범할 수도 있는 성적이지만, 어린 투수가 처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거둔 것이라 의미가 크다. 투구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어린 김원중이 선발진에서 활약하며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포크볼의 위력 때문이다. 김원중의 포크볼 피OPS는 0.453으로 2017시즌 포크볼 평균 OPS인 0.675보다 0.200 이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김원중의 포크볼은 2017시즌 포크볼 구종가치 4위를 기록했을 만큼 KBO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구종 중 하나이다. (김상수 7.9, 이용찬 7.4 린드블럼 6.5, 김원중&이동걸 6.4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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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는 김원중의 포크볼에 적격인 타자가 있다. 전형적인 극 투수친화구장인 잠실에서 2년 연속 25홈런을 기록한 오재일이 그 주인공이다.

오재일은 2017시즌에 포크볼을 상대로 1.245의 OPS를 기록하며 다른 구종들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준 바 있다. 2017시즌 포크볼 상대 구종 가치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포크볼러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오재일 12.0, 버나디나 9.3 권희동 8.9, 최준석 6.2, 최형우 5.8 순)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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