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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넥센, 김하성의 홈런포가 터져야 승리한다 (29일)

18.03.28 22:53

2018 KBO 리그 데스노트
(LG) 임지섭 : 한현희 (넥센)
3월 29일 목요일 [고척]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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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타자 가르시아의 약점은 무엇일까? MLB 활약 당시 가르시아의 구종별 타율을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슬라이더였는데, 통산 타율이 2할도 안되는 성적을 기록했다. 포심, 투심과 같은 패스트볼 대처능력이 준수한 성적을 보였던 것과 대조되는 기록이다.

슬라이더의 볼삼비는 0.04로, 2볼넷 53삼진을 기록했다. 약점이 뚜렷하다. 앞으로 KBO 리그에서 약점인 슬라이더를 어떻게 대처해 나갈까? 가르시아의 성적은 물론이고 LG의 운명까지 걸려 있는 중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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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복귀로 4번 타자에서 5번 타자로 한 타순 내려간 김하성. 넥센은 지난해 김하성이 홈런을 친 총 20경기에서 팀이 16승을 하며 승률 80%를 기록했다. 또한 멀티 홈런을 기록한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하며 승률 100%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원조 거포 박병호가 가세하면서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박병호에게 집중되고 있지만, 넥센이 선두권에 오르기 위해서는 김하성의 대폭발이 필요하다. 이미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기 때문에 넥센에서는 내심 MVP급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결국 넥센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김하성의 홈런이 필요하다. 김하성의 홈런과 넥센 승리의 상관관계, 넥센 경기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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