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삼성·KIA, 맞대결에서 웃어야 우승한다 (29일)
18.03.29 00:09
2018 KBO 리그 데스노트
(삼성) 백정현 : 정용운 (KIA)
3월 29일 목요일 [광주] 18:30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야구팬 모두가 인정하는 KBO 리그 명문 구단이다. 우승 횟수가 이를 뒷받침한다. KIA는 11번(1983, 1986, 1987, 1988, 1989, 1991, 1993, 1996, 1997, 2009, 2017년), 삼성은 8번(1985, 2002, 2005, 2006, 2011, 2012, 2013, 2014년) 각각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6년 KBO 리그 역사에서 양 팀이 우승한 횟수만 해도 19번, 절반이 넘는다. KBO 리그 다른 팀의 우승 횟수를 모두 합쳐도 이 두 팀의 우승횟수에 미치지 못한다.
명문 구단이자 지역 라이벌인 양 팀은 2018시즌 첫 맞대결에서 1승 1패의 호각세를 보였다. 1차전에서는 KIA가 타선의 폭발로 승리를 가져갔고, 2차전에서는 '루키' 양창섭이 역대 최연소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삼성이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4년간 양 팀의 상대 전적을 보면 재미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2014년 삼성이 KIA를 상대로 상대 전적 12승 4패, 압도적인 우세를 만들었을 때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것. 반대로 2017년 KIA가 삼성을 상대로 상대 전적 12승 4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했을 때는 KIA가 한국시리즈 주인공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어떤 팀과의 상대 전적도 우위로 만드는 전력을 가졌기도 했다.
쌀쌀한 날씨를 잊게 만드는 양팀의 불꽃튀는 접전, 이제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삼성은 선발로 던졌을 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백정현이, KIA는 5선발이 유동적인 가운데 지난 시즌 삼성전에 호투했던 정용운이 선발로 등판한다. 시즌 초반 상대 전적에서 주도권을 가지며 우세 3연전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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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 정용운 (KIA)
3월 29일 목요일 [광주] 18:30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야구팬 모두가 인정하는 KBO 리그 명문 구단이다. 우승 횟수가 이를 뒷받침한다. KIA는 11번(1983, 1986, 1987, 1988, 1989, 1991, 1993, 1996, 1997, 2009, 2017년), 삼성은 8번(1985, 2002, 2005, 2006, 2011, 2012, 2013, 2014년) 각각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6년 KBO 리그 역사에서 양 팀이 우승한 횟수만 해도 19번, 절반이 넘는다. KBO 리그 다른 팀의 우승 횟수를 모두 합쳐도 이 두 팀의 우승횟수에 미치지 못한다.
명문 구단이자 지역 라이벌인 양 팀은 2018시즌 첫 맞대결에서 1승 1패의 호각세를 보였다. 1차전에서는 KIA가 타선의 폭발로 승리를 가져갔고, 2차전에서는 '루키' 양창섭이 역대 최연소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삼성이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4년간 양 팀의 상대 전적을 보면 재미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2014년 삼성이 KIA를 상대로 상대 전적 12승 4패, 압도적인 우세를 만들었을 때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것. 반대로 2017년 KIA가 삼성을 상대로 상대 전적 12승 4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했을 때는 KIA가 한국시리즈 주인공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어떤 팀과의 상대 전적도 우위로 만드는 전력을 가졌기도 했다.
쌀쌀한 날씨를 잊게 만드는 양팀의 불꽃튀는 접전, 이제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삼성은 선발로 던졌을 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백정현이, KIA는 5선발이 유동적인 가운데 지난 시즌 삼성전에 호투했던 정용운이 선발로 등판한다. 시즌 초반 상대 전적에서 주도권을 가지며 우세 3연전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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