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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kt 주권, '속구'를 믿어라…구사율 20.8%에 불과 (31일)

18.03.30 22:5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장원준 : 주권 (kt)
3월 31일 토요일 [수원]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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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두산은 바로 전 경기에서 마지막 퍼즐이던 린드블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이어 kt 킬러 장원준이 선발로 나선다. 장원준은 최근 3년간 kt 상대 9승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3경기 등판해서 QS(퀄리티스타트)를 10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kt전에 매우 강했다.

2017시즌도 kt전 3경기에 나와 3승 평균자책점 1.35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법사를 잡는 장원준의 투구로 팀의 6연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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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주권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KIA전 3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그래도 속구는 안타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주권은 속구,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하지만 지난 등판에서는 자신있는 구종이 없는지 이것저것 던지다 결국 대량실점을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다양한 구종을 보여주기보다 속구를 한번 믿어보고 강한 승부를 한다면 어떨까.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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