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롯데 윤성빈, 강력한 포심 일단 가운데 꽂아야 (31일)
18.03.30 23:1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베렛 : 윤성빈 (롯데)
3월 31일 토요일 [사직]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외국인 선수 잘 뽑기로 소문난 NC의 '간택'을 받은 베렛은 LG와의 데뷔전에서 5.2이닝 무실점으로 신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합격점을 받았던 데뷔전에서 유일한 흠은 6이닝 이상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 실제로 베렛은 메이저리그에서의 기록을 보면 긴 이닝을 소화하는 데 있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즉, 타순이 1바퀴씩 돌수록 맞아나갔다. 1번째 상대 시 기록했던 3.54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이 상대 횟수가 돌수록 2번째 6.54, 3번째 9.20으로 등차수열처럼 3.00 이상 늘어났다. 또한, 선발 등판 시 평균자책점 5.68, K/BB 1.54, 피안타율 0.261을 기록했던 성적보다 구원 등판 시 평균자책점 3.33, K/BB 2.45, 피안타율 0.242로 좋았던 것은 베렛의 투구 패턴이 단조롭다는 것을 방증한다.
NC가 지난 시즌 5위에 그쳤던 것은 선발 투수의 이닝이팅 문제가 컸다. 그렇기에 베렛은 KBO 리그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기 위해서 이닝 이팅이라는 임무를 무사히 수행해야 한다.
31일 현재 롯데 자이언츠는 개막 6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개막 이후 마운드, 타선 모두 가라앉은 와중에 고졸 2년차 윤성빈이 사직 데뷔전을 갖는다. 윤성빈은 지난 25일 프로 첫 데뷔전인 문학 SK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결과는 괜찮았으나, 경기 내용은 엉망이었다.(5볼넷 6삼진 1피홈런) 지난 경기 윤성빈의 5볼넷의 최대 원인은 포심 패스트볼의 컨트롤(단순히 스트라이크 존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의 문제였다.
개막전 포심 패스트볼의 Zone%(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간 확률)은 33.3%로 매우 낮았다. 윤성빈의 장점인 높은 타점과 평균 구속 144.0km나 되는 스피드를 생각한다면 아쉬운 결과이다. 자신과 팀을 위해서 포심 패스트볼에 자신감을 갖고 과감하게 승부해야 한다.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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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베렛 : 윤성빈 (롯데)
3월 31일 토요일 [사직]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외국인 선수 잘 뽑기로 소문난 NC의 '간택'을 받은 베렛은 LG와의 데뷔전에서 5.2이닝 무실점으로 신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합격점을 받았던 데뷔전에서 유일한 흠은 6이닝 이상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 실제로 베렛은 메이저리그에서의 기록을 보면 긴 이닝을 소화하는 데 있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즉, 타순이 1바퀴씩 돌수록 맞아나갔다. 1번째 상대 시 기록했던 3.54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이 상대 횟수가 돌수록 2번째 6.54, 3번째 9.20으로 등차수열처럼 3.00 이상 늘어났다. 또한, 선발 등판 시 평균자책점 5.68, K/BB 1.54, 피안타율 0.261을 기록했던 성적보다 구원 등판 시 평균자책점 3.33, K/BB 2.45, 피안타율 0.242로 좋았던 것은 베렛의 투구 패턴이 단조롭다는 것을 방증한다.
NC가 지난 시즌 5위에 그쳤던 것은 선발 투수의 이닝이팅 문제가 컸다. 그렇기에 베렛은 KBO 리그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기 위해서 이닝 이팅이라는 임무를 무사히 수행해야 한다.
31일 현재 롯데 자이언츠는 개막 6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개막 이후 마운드, 타선 모두 가라앉은 와중에 고졸 2년차 윤성빈이 사직 데뷔전을 갖는다. 윤성빈은 지난 25일 프로 첫 데뷔전인 문학 SK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결과는 괜찮았으나, 경기 내용은 엉망이었다.(5볼넷 6삼진 1피홈런) 지난 경기 윤성빈의 5볼넷의 최대 원인은 포심 패스트볼의 컨트롤(단순히 스트라이크 존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의 문제였다.
개막전 포심 패스트볼의 Zone%(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간 확률)은 33.3%로 매우 낮았다. 윤성빈의 장점인 높은 타점과 평균 구속 144.0km나 되는 스피드를 생각한다면 아쉬운 결과이다. 자신과 팀을 위해서 포심 패스트볼에 자신감을 갖고 과감하게 승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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