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아델만 승리를 부탁해!…281일째 외국인 선발승 없는 삼성 (31일)
18.03.31 03:3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최원태 : 아델만 (삼성)
3월 31일 토요일 [대구]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최원태는 2017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149.1이닝을 소화해 각각 144이닝을 소화한 브리검과 138.1이닝을 소화한 밴헤켄보다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 경기도 브리검-밴헤켄 보다 한 경기가 더 많은 25경기였다. 11승 7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성적도 좋았다. 최원태의 연봉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4천 5백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최원태는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고척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8개의 피안타와 3개의 4사구를 허용하며 시즌 첫 출발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최원태가 첫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한편 최원태는 2017시즌 삼성전에 선발로 한 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의 장기 침체가 심상치 않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의 최근 선발승을 살펴보려면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6월 23일 페트릭이 거둔 승리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의 최근 선발승이다. 무려 281일 전의 이야기다. 다른 구단을 살펴보면 헥터(KIA), 린드블럼(두산), 왕웨이중(NC)이 나란히 바로 하루 전인 30일 경기에서 선발승을 올렸다. 산체스(SK)가 4일 전인 27일에, 휠러(한화)가 6일 전인 25일에, 로저스(넥센)가 7일 전인 24일에 각각 선발승을 거뒀다. kt, LG, 롯데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의 선발승이 없다. 로치, 소사, 린드블럼(당시 롯데)이 각각 181일, 189일, 183일 전에 선발승을 기록했다.
외국인 잔혹사를 끝내기 위해 팀 아델만이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5일 두산과의 시즌 2차전에서 6.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아델만이 승리를 거두려면 박병호를 넘어야 한다. 박병호는 지난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일곱 번이나 출루하며 6타점을 올린 바 있다. 삼성 입장에서 다행인 건 4번 타자 러프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번 지난 시즌 타점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넥센) 최원태 : 아델만 (삼성)
3월 31일 토요일 [대구]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최원태는 2017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149.1이닝을 소화해 각각 144이닝을 소화한 브리검과 138.1이닝을 소화한 밴헤켄보다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 경기도 브리검-밴헤켄 보다 한 경기가 더 많은 25경기였다. 11승 7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성적도 좋았다. 최원태의 연봉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4천 5백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최원태는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고척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8개의 피안타와 3개의 4사구를 허용하며 시즌 첫 출발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최원태가 첫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한편 최원태는 2017시즌 삼성전에 선발로 한 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의 장기 침체가 심상치 않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의 최근 선발승을 살펴보려면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6월 23일 페트릭이 거둔 승리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의 최근 선발승이다. 무려 281일 전의 이야기다. 다른 구단을 살펴보면 헥터(KIA), 린드블럼(두산), 왕웨이중(NC)이 나란히 바로 하루 전인 30일 경기에서 선발승을 올렸다. 산체스(SK)가 4일 전인 27일에, 휠러(한화)가 6일 전인 25일에, 로저스(넥센)가 7일 전인 24일에 각각 선발승을 거뒀다. kt, LG, 롯데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의 선발승이 없다. 로치, 소사, 린드블럼(당시 롯데)이 각각 181일, 189일, 183일 전에 선발승을 기록했다.
외국인 잔혹사를 끝내기 위해 팀 아델만이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5일 두산과의 시즌 2차전에서 6.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아델만이 승리를 거두려면 박병호를 넘어야 한다. 박병호는 지난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일곱 번이나 출루하며 6타점을 올린 바 있다. 삼성 입장에서 다행인 건 4번 타자 러프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번 지난 시즌 타점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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