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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KIA 선발진이 흔들린다…SK 핵타선 막을 수 있을까 (3일)

18.04.01 19:2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이민우 : 박종훈 (SK)
4월 3일 화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IA가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헥터-양현종-팻딘으로 이어지는 원투쓰리펀치를 투입하고도 1승2패 루징시리즈에 그쳤다. 문제는 선발투수들의 부진이었다. 2선발 양현종이 6.1이닝 6실점, 3선발 팻딘이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팀 패배의 원인이 됐다.

2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문학으로 이동해 SK와 주중 3연전을 치르는 KIA의 선봉장은 2018시즌 KIA의 4선발로 낙점받은 이민우다. 지난 28일 삼성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김기태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은 이민우가 3일 SK를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K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는데 성공했다. 투타의 조화가 완벽했다. SK 타선은 지난 주말 팀 타율 3할, 11홈런 31타점을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그 중심에는 로맥이 있었다. 로맥은 시리즈동안 만루홈런 포함 3홈런 7타점을 몰아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김광현과 산체스가 나란히 5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승을 따내는 등 마운드 역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 결과 SK는 한화와의 3연전에서 무려 득실마진(총 득점-총 실점) +27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는 이제 KIA를 문학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KIA 투수진을 상대로 SK 타선은 막강한 화력을 다시 한번 뽐낼 수 있을까. SK 타선의 활약 여부에 주목해보자.



사진제공 | 일간스포츠,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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