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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이대호의 롯데, 홈런의 시대에 똑딱을 외치다 (4일)

18.04.04 00:3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송승준 : 안영명 (한화)
4월 4일 수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거인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다. 9경기 동안 롯데가 쏘아 올린 홈런은 단 4개. 갓 고등학교 졸업한 강백호와 같은 수치다. SK가 지난 5일 경기에서 친 6개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리그 홈런%는 3.26%로 2017시즌 메이저리그 HR%인 3.29%와 매우 비슷하다. 현재의 대 홈런 시대는 트래킹 시스템의 발달과 함께 플라이볼 레볼루션이 현재 KBO 리그에 정착했다는 의미. 롯데는 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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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지만 작대기 속구 그래서 위협적이지 않다. 지난 시즌까지 송은범을 설명하는 말이었다. FA 마지막 시즌을 맞은 올해 송은범은 대변신을 시도했다. 바로 주 구종을 포심 패스트볼에서 투심 패스트볼로 바꾸는 것.

이 변화는 실로 극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송은범의 현재 땅볼 아웃/뜬공 아웃 비율은 3.40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광현 8.50 윌슨 7.50 송은범 3.40 순) 현재 WAR도 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투심의 구종가치도 리그 2위를 기록하며 그 활약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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