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헥터 : 김태훈 (SK)
4월 5일 목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IA가 4일 SK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선봉장은 김주찬이었다. 김주찬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포함 5안타를 몰아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2경기동안 6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한 김주찬은 시즌 타율을 0.464까지 끌어올려 전날까지 타격 선두였던 두산의 양의지를 밀어내고 타격 1위에 올랐다. 초반 성적만 놓고 보면 오프 시즌 힘들게 체결한 계약조건이 결코 비싸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SK를 상대로 유달리 강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김주찬이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이날 경기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을 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날 경기에서 8회 이후에만 무려 7점을 내주며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SK가 KIA의 에이스 헥터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팀 타선의 선봉장은 정의윤이다. 정의윤은 지난 시즌 헥터와의 맞대결에서 2루타를 포함 2안타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올 시즌 타율 0.120,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아직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정의윤이 이날 경기에서 헥터를 맞아 지난 시즌 보여줬던 강력한 모습을 재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