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박세진 : 로저스 (넥센)
4월 5일 목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t wiz에는 리그 최강의 8번 타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이해창이다. 이해창은 최근 하위타순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리그 포수 중 유일하게 홈런 3개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해창이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시즌은 단 한 번에 불과하지만 지금 기세라면 지난해 11홈런을 가뿐하게 뛰어넘을 태세다. 타격뿐만 아니라 포수로서의 역할 또한 충분히 해내고 있다. 도루저지율이 5할대로 경쟁자인 장성우를 압도하고 있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준 만큼 넥센과의 3차전에서 팀을 위닝시리즈로 이끌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로저스는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약점을 보였다. 그 약점은 위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제점은 1회 피안타율이 지나치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 당연히 두 번의 선발 등판 때 모두 1회에 실점을 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다행인 건 회를 거듭할수록 피안타율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다. 결국 로저스의 승리 여부는 1회에 달려 있는 셈이다. 1회를 무사히 넘긴다면 제 몫을 해줄 능력이 되는 선수다. 최근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6.1이닝 6실점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로저스. 다음 경기에서도 1회에 2점을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과연 로저스는 마의 1회를 잘 넘기고 KT를 상대로 팀에게 위닝시리즈를 선물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 위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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