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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NC 이민호, 1.1이닝 무실점 쾌투 '1군출격 준비완료'

18.04.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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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민호가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선보이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NC 다이노스의 퓨처스 팀, 고양 다이노스에서 뛰고 있는 이민호가 호투를 펼치며 1군 재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민호는 6일 고양 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회 구원 등판해 1.1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이날 경기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노성호에 이어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는 첫 타자 안준모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8회를 막아냈다. 

이어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는 정동수를 4구만에 플라이로 잡아낸데 이어 홍성갑을 1루 땅볼, 김수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이민호는 총 14개의 투구 중 11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화성 타자들을 잠재웠다. 지난 LG 퓨처스팀과의 맞대결에서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이민호는 이날 경기 호투로 지난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깔끔하게 씻어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화성이 장단 12안타를 때려낸 타선을 앞세워 고양에 10-5 승리를 거뒀다. 고양은 화성보다 4개 많은 16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권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했다. 

화성에서는 변상권이 5타수 3안타, 김규민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고양에서는 오영수가 5타수 2안타, 도태훈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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