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이정후에게 통하지 않는 '2년차 징크스' (7일)
18.04.06 23:2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브리검 : 양현종 (KIA)
4월 7일 토요일 [광주]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해 고졸신인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운 이정후. 올 시즌 전 많은 전문가들은 '2년차 징크스'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평가를 비웃듯 이정후는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성장하고 있다.
2017시즌보다 타율이 2푼이상(2017년 0.324 - 2018년 0.349) 올랐고, OPS는 1할이상(2017년 0.812 - 2018년 0.931) 상승했다. 올 시즌은 부족했던 점도 보완하며 점점 완성형 타자에 접근하고 있다. 파워도 좋아져 타구가 제법 멀리 날아가고 있다. 이미 홈런도 1개를 기록했다. 이택근의 후계자가 필요한 넥센에게도 너무나도 순조롭게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양현종은 첫 번째 선발등판인 KT전에서 뛰어난 완급조절로 7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두 번째 선발등판인 LG전에서는 힘으로 승부했지만 홈런 2방을 맞고 6.1이닝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KT전에서 양현종은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했다. 7이닝동안 속구의 평균 구속은 143.3km였고 58%의 구사율을 기록했다. 직구 구사율이 높았으나 속도 조절과 제구가 잘 되면서 KT의 방망이를 잠재웠다. 하지만 LG전에서는 151km의 평균 구속을 기록했음에도 지나치게 힘으로 상대하면서 실투가 많았다. 결국 홈런 2방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다시 홈으로 돌아온 양현종. 넥센의 공격력은 리그 최정상급이다. 게다가 뛰어는 우타자가 많다. 슈퍼에이스 양현종이라도 완급조절과 정교한 제구가 이뤄져야만 승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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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브리검 : 양현종 (KIA)
4월 7일 토요일 [광주]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해 고졸신인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운 이정후. 올 시즌 전 많은 전문가들은 '2년차 징크스'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평가를 비웃듯 이정후는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성장하고 있다.
2017시즌보다 타율이 2푼이상(2017년 0.324 - 2018년 0.349) 올랐고, OPS는 1할이상(2017년 0.812 - 2018년 0.931) 상승했다. 올 시즌은 부족했던 점도 보완하며 점점 완성형 타자에 접근하고 있다. 파워도 좋아져 타구가 제법 멀리 날아가고 있다. 이미 홈런도 1개를 기록했다. 이택근의 후계자가 필요한 넥센에게도 너무나도 순조롭게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양현종은 첫 번째 선발등판인 KT전에서 뛰어난 완급조절로 7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두 번째 선발등판인 LG전에서는 힘으로 승부했지만 홈런 2방을 맞고 6.1이닝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KT전에서 양현종은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했다. 7이닝동안 속구의 평균 구속은 143.3km였고 58%의 구사율을 기록했다. 직구 구사율이 높았으나 속도 조절과 제구가 잘 되면서 KT의 방망이를 잠재웠다. 하지만 LG전에서는 151km의 평균 구속을 기록했음에도 지나치게 힘으로 상대하면서 실투가 많았다. 결국 홈런 2방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다시 홈으로 돌아온 양현종. 넥센의 공격력은 리그 최정상급이다. 게다가 뛰어는 우타자가 많다. 슈퍼에이스 양현종이라도 완급조절과 정교한 제구가 이뤄져야만 승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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