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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평균자책점 4.66’ …LG 마운드부터 힘을 내자! (10일)

18.04.08 21:4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박종훈 : 임찬규 (LG)
4월 10일 화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SK 와이번스는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투입하고도 4-12로 대패하면서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월요일 휴식은 다운된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 SK는 10일 잠실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LG 트윈스를 만난다. 양 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한 승부를 펼쳐왔다.

명승부가 많았음에도 승리의 추는 SK 쪽으로 많은 기울었다. 마지막 마무리 능력에서 SK가 LG에 앞선 것. LG만 만나면 SK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 이는 성적으로 나타난다. 최근 4년 동안 상대전적에서 SK가 LG에 크게 앞서 있다. 2017시즌에도 9승 7패로 SK가 근소하게 앞섰다. 최근 5시즌 동안에도 45승 35패로 SK가 앞서고 있다.



2018 시즌 LG는 5승 8패로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시작 전 LG에 대한 평가는 타력은 떨어지지만, 투수력만큼은 리그에서 상위권으로 꼽혔다. 올해도 소사와 윌슨의 원투펀치에 차우찬, 임찬규,류제국,임지섭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발진은 리그 최소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구원진도 정찬헌, 임정우를 필두로 2017시즌 홀드왕 진해수, 이동현 등이 버티고 있어 팀 평균자책점 1위가 예상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은 불안한 모습이다. 차우찬의 컨디션 난조, 류제국의 부상, 임지섭의 부진으로 소사와 윌슨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 불펜진도 임정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한 가운데,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이동현을 포함해서 불펜 선수들은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이 4.66으로 4위에 그치고 있다. 타격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투수력마저 나빠진다면 LG의 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을 것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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