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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SK 방망이 침체, 2경기 연속 순연이 원인? (12일)

18.04.11 23:0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김태훈 : 윌슨(LG)
4월 12일 목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SK의 방망이 침체가 심상치 않다. SK는 10일 열린 LG와의 2차전에서 상대 선발 김대현의 완벽한 투구와 이어 던진 김지용, 정찬헌의 호투로 한 점도 내지 못하고 영봉패 했다. SK의 타격은 리그 초반에 보여주던 무시무시한 화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단 12점에다 어제 경기에서는 시즌 첫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4월 초 3경기에서 32점을 뽑아내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5,6일 우천과 미세먼지로 인한 취소 이후 타격은 침체기에 들어간 SK. 오늘 상대선발이 LG 에이스인 윌슨이지만 타격의 부활은 어느때보다 절실할 것이다.



2018시즌 시작 전 LG 류중일 감독은 안익훈을 1번타자로 낙점했다. 그로 인해 군입대를 준비했던 안익훈은 입대를 미루고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 시절 박해민의 느낌이 들어서 안익훈을 1번타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안익훈의 시즌 시작은 좋지 못하다. 현재 1번타순의 20타석 이상 들어섰던 선수 중에서 타율은 8위 (0.224) OPS도 0.552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행착오라고 볼 수 있지만 최근 승부들을 보면 유인구를 참지 못하고 스윙이 나가면서 범타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 경기 안익훈이 팀의 선봉장이 되어서 타선을 이끌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사진제공 | SK와이번스, 일간스포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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