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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장민석 4안타 3타점' 한화, 삼성에 16점차 대승

18.04.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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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퓨처스팀이 장민석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 퓨처스에 대승을 거두며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은 12일 경산삼성라이온즈볼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22-6,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초반 접전으로 펼쳐졌다. 1회 폭투 2개를 묶어 한화가 2점을 선취하자 삼성은 곧바로 윤정빈과 김응민의 연속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2회 한화가 다시 이동훈, 김민하의 연속 적시타로 앞서 나가자 삼성은 백승민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따라 붙었다.

접전으로 펼쳐지던 이날 경기는 5회 한화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완전히 기울었다. 한화는 5회 최윤석과 김창혁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한 뒤 이동훈, 장민석의 연속 적시타로 4득점하며 10-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김인환, 강경학의 연속 적시타까지 터진 한화는 5회에만 대거 9득점하며 삼성 투수진을 폭격했다.

한화 타선의 공세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한화는 6회 장민석의 적시타, 김민하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한데 이어 7회 이동훈, 김민하의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이어 9회에는 장민석의 땅볼과 김인환, 강경학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22-4, 18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곽경문의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이날 경기에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베테랑 외야수 장민석은 7타수 4안타 3타점을 몰아쳤고 김민하는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유망주 이수민이 3이닝 6실점에 그치는 등 등판한 모든 투수들이 실점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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