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문승원 : 박세진 (KT)
4월 18일 수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시즌 정영일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9경기 8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성적도 ERA 10.12 피안타율 0.324 피OPS 1.108로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팀 내 구원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며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 정영일은 9경기에서 ERA 3.00 피안타율 0.152 피OPS 0.57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주로 등판했지만 최근 좋은 구위로 접전 상황에도 등판하며 불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영일이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SK 불펜은 한층 여유로운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7일 양 팀은 28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활발한 타격전을 보여줬다. 중심타자로 출장한 윤석민과 유한준은 각각 5타수 2안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하지만 3번 타자로 출장한 로하스는 5타수 무안타로 공격의 맥을 끊었다. 길어지고 있는 슬럼프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