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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달라진 한화 불펜, 'ERA 4.05' 리그 1위 (19일)

18.04.19 00:3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휠러 : 린드블럼 (두산)
4월 19일 목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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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1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구원이 실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한 한화. 하지만 구원 ERA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무려 4.05의 ERA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몇 점차의 주자 상황에 따라서 얼마나 잘 막아냈는가를 보여주는 구원 WPA는 0.45로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한화가 이번 시즌 달라진 점이 무엇일까?

우선 송은범의 부활을 꼽을 수 있다. 송은범은 2군에서 투심 패스트볼을 연마하고 1군에 올라온 뒤 11경기 등판해서 17.2이닝 ERA 2.04를 기록하며 부활, 필승조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마무리 정우람은 18일 기준 블론세이브 하나 없이 세이브 6개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외에도 서균, 박상원 등 젊은 한화의 구원 투수들이 활약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한화의 기세는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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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린드블럼. 투수 친화 구장인 잠실에서 그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린드블럼의 KBO 리그 통산 9이닝 당 피홈런을 보면 답이 나온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9이닝 당 피홈런은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이번 시즌은 많이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비록 잠실에서 아직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3년보다는 잠실에서 피홈런이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린드블럼의 활약에 기대가 간다. 최근 린드블럼은 3연승 기록하며 니퍼트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다. 과연 상승세인 한화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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