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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광토마' 이형종, LG의 리드오프로 돌아오다 (21일)

18.04.20 23:1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임찬규 : 이재학 (NC)
4월 21일 토요일 [마산]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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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광토마' 이형종이 긴 재활을 마치고 1군에 복귀, 첫 경기부터 2루타 2개 포함 4타수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그동안 2군에서 재활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던 이형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에 합류했다. 합류한 첫 경기부터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형종은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낸 것을 시작으로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2루타를,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형종이 복귀전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그동안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던 안익훈의 부진으로 리드오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류중일 감독은 한 시름 덜게 됐다. 이형종의 가세로 한층 탄탄해진 LG 상위타선이 21일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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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타자 스크럭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테임즈의 대체 선수로 NC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 타율 0.300, 35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번타자 자리를확실히 책임져줬던 스크럭스는 올 시즌 타율 0.205,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문제는 지금의 부진이 심상치않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좌투수와 우투수를 상대로 모두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던 스크럭스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100, 우투수 상대로는 0.224에 그치며 상대하는 모든 유형의 투수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선의 침체 속에 힘겨운 4월을 보내고 있는 NC. NC가 상위권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할 4번타자 스크럭스의 부활이 절실해보인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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