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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원종현 2이닝 3K' 고양, 화성에 20점차 대승

18.04.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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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성에 장단 24안타를 때려낸 타선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의 2군 팀 고양 다이노스가 21일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화성 히어로즈에 23-3,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는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한 고양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고양은 2회 박헌욱의 2타점 적시타, 신진호의 적시타 등을 묶어 4-0 으로 앞서갔다. 이어 3회에는 김철호, 조원빈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한 고양은 순식간에 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화성이 3회말 예진원, 안준모의 적시타를 묶어 3득점하며 추격했지만, 오히려 고양의 방망이는 더욱 불을 뿜었다. 고양은 4회 이원재의 2점홈런, 김철호, 조원빈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4점을 추가했고 5회에는 신진호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 16-3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고양의 공세는 계속됐다. 고양은 6회 이원재의 2점 홈런, 7회 천재환, 김철호의 적시타, 8회 상대 폭투 등으로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23-3, 20점차 대승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고양의 4번타자로 나선 이원재는 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올 시즌 NC 주전 포수로 활약하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온 신진호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한편 NC 필승조 원종현은 이날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1군 재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8회 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은 2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화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구위와 제구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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