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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현수, 최근 5경기 0.455…물오른 타격기계 (22일)

18.04.21 21:5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김대현 : 왕웨이중 (NC)
4월 22일 일요일 [마산]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타격기계' 김현수의 방망이가 매섭다. 김현수는 21일 NC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를 몰아친 김현수는 이번 NC와의 원정시리즈에서 10타수 7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LG 트윈스와 FA계약을 체결하며 국내로 리턴한 김현수는 3월 타율 0.241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하지만 김현수는 역시 타격기계였다. 4월에 접어들면서 안타행진을 시작한 김현수는 14일 KT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이며 타율을 0.337까지 끌어올렸다. 4월 한 달간 김현수의 타율은 무려 0.377, 그 범위를 최근 5경기로 한정하면 0.455에 달한다.

김현수가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면서 LG는 NC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제 시리즈 스윕을 눈앞에 두고 있는 LG가 김현수의 활약을 앞세워 목표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정말 안풀려도 이렇게 안풀릴 수 있을까. NC가 이제는 선발투수들의 연이은 부진에 울고 있다. NC는 21일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 이재학이 3.1이닝 4실점에 그친 탓에 LG에 3-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2연승 뒤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여전히 타선이 타격감을 못찾고 있는 와중에도 이번 주 초반 왕웨이중, 정수민의 호투 속에 연승에 성공했던 NC는 이후 경기에서 베렛이 3.2이닝 5실점, 구창모가 2이닝 6실점에 그치는 등 선발투수들이 경기 초반 잇따라 무너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경기에서 '타이완 특급' 왕웨이중을 출격시켜 연패탈출을 노리는 NC. 왕웨이중은 NC 김경문 감독의 바람대로 앞선 넥센전과 같이 제 몫을 다해주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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