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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레일리의 막중한 임무, 롯데 외국인 첫 승과 팀 스윕 (22일)

18.04.21 22:2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박종훈 : 레일리 (롯데)
4월 22일 일요일 [사직]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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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20일, 21일 켈리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롯데에게 충격의 2연패를 당한 SK. 믿고 맡기는 투수 두 명을 내고도 경기를 내줘 기세가 한 풀 꺾였다.  

22일 SK는 박종훈을 선발로 등판시킨다. 연패를 막기 위해 박종훈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SK다. 하지만 박종훈의 불안요소가 있다. 2018 시즌 박종훈의 좌타/우타별 성적을 보면 좌타자 상대로 0.158의 피안타율과 0.461의 낮은 피 OPS를 기록하며 좌타자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우타자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우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0.378에 달하고 피 OPS가 1.184를 기록하며 좌타자 상대 기록과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보통의 잠수함 투수들과 다르게 오히려 우타자에 고전하는 모습이다. 21일 롯데 선발 라인업에는 무려 7명의 우타자가 선발 출전했다. 22일 박종훈은 우타자를 상대로 불안감을 떨쳐내고 팀의 연패를 막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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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중 외국인 투수 승리가 없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가 유일하다. 듀브론트는 5경기 선발 등판 ERA 8.37을 기록 연이은 부진으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레일리는 듀브론트와는 상황이 다르다. 4경기 선발 등판 2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2패를 떠안았다. 지금까지 승운이 없었다. 레일리가 등판한 경기에서 9이닝 당 득점지원이 2.19에 불과했다. 22일 선발 등판하는 레일리. 2018 시즌 첫 승과 팀의 첫 스윕 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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