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위기의 니퍼트, 속구 구종가치 -5.1 ‘골칫거리’ (22일)
18.04.21 23:1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니퍼트 : 보니야 (삼성)
4월 22일 일요일 [대구]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KT 위즈가 21일 경기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허용,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하며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금민철이 4회까지 잘 던지다 5회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원석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컸다. KT 타선은 2회 심우준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황재균이 3안타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불펜에서 신병률의 2이닝 무실점 활약이 돋보였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T는 우세 3연전을 가져가기 위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니퍼트의 최근 성적은 미덥지 못하다.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84로 예전 명성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48.8% 구사율을 보이는 속구가 가장 큰 고민이다. 니퍼트의 속구 구종가치는 -5.1로 리그 전체 투수 중 뒤에서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니퍼트의 빠른 공이 전만큼의 위력을 보여준다면 '믿고 보는 니퍼트'는 다시 공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 '러프 데이'를 맞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삼성 팬을 즐겁게 했다. 삼성은 5회 김상수의 볼넷, 박해민의 안타 이후에 터진 이원석의 역전 3점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된 공격 기회에서 강민호가 달아나는 적시타로 한 점 더 도망간 삼성은 이후 불펜 투수들이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21일 경기는 '러프 데이'로 진행됐다. 다린 러프의 아들 헨리가 시구를, 선착순 5천 명에게는 'I RUF YOU(아이 러프 유)'가 새겨진 야구공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삼성은 지난해 구자욱을 시작으로 박해민에 이어 올해 러프까지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주인공이 된 선수들의 활약도 좋았다. 어제 러프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에서 위압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해당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 삼성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3경기 3승) '러프 데이'에서 승리한 기운을 이어가며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두 번째 우세 3연전을 가져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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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니퍼트 : 보니야 (삼성)
4월 22일 일요일 [대구]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KT 위즈가 21일 경기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허용,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하며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금민철이 4회까지 잘 던지다 5회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원석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컸다. KT 타선은 2회 심우준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황재균이 3안타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불펜에서 신병률의 2이닝 무실점 활약이 돋보였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T는 우세 3연전을 가져가기 위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니퍼트의 최근 성적은 미덥지 못하다.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84로 예전 명성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48.8% 구사율을 보이는 속구가 가장 큰 고민이다. 니퍼트의 속구 구종가치는 -5.1로 리그 전체 투수 중 뒤에서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니퍼트의 빠른 공이 전만큼의 위력을 보여준다면 '믿고 보는 니퍼트'는 다시 공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 '러프 데이'를 맞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삼성 팬을 즐겁게 했다. 삼성은 5회 김상수의 볼넷, 박해민의 안타 이후에 터진 이원석의 역전 3점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된 공격 기회에서 강민호가 달아나는 적시타로 한 점 더 도망간 삼성은 이후 불펜 투수들이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21일 경기는 '러프 데이'로 진행됐다. 다린 러프의 아들 헨리가 시구를, 선착순 5천 명에게는 'I RUF YOU(아이 러프 유)'가 새겨진 야구공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삼성은 지난해 구자욱을 시작으로 박해민에 이어 올해 러프까지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주인공이 된 선수들의 활약도 좋았다. 어제 러프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에서 위압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해당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 삼성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3경기 3승) '러프 데이'에서 승리한 기운을 이어가며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두 번째 우세 3연전을 가져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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